퇴행성관절염, 치료 시기에 따라 회복과 예후에 영향 끼쳐
퇴행성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 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 때문에 치료 시기에 따라 회복과 예후에도 영향을 끼쳐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박상은 원장은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퇴행성관절염 초기를 넘겨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된 후,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다"며 "특히 고령 환자는 치료 시기가 회복과 예후를 크게 좌우
김원정 기자24.04.26 18:23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오태윤 신임 원장 임명
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6대 원장에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오태윤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진료협력센터장,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 대한심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수술감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으로 이날부터 2027년 4월 21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들께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수확을 풍성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24.04.22 12:05
영양소 부족하면, 발기부전 가능성 높아진다
남성들의 최대 적으로 알려진 발기부전은 다양한 원인을 이유로 삼아 발생한다. 특히 영양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발기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에린 미코스 박사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한 남성은 정상적인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3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음주, 고혈압, 당뇨병, 약물 복용 및 염증과 함께 비타민D 부족 또한 관련 높은 원인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 속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김원정 기자24.04.19 11:28
발목 염좌 방치 시 만성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4월은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로, 산행이나 꽂놀이 시 발목 접질림, 넘어짐 등으로 인한 염좌와 고관절 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3~4월을 기점으로 발목 염좌 및 인대 파열, 다리 골절 등 관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염좌와 고관절 골절 등을 가볍게 여기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원장(사진)은 "나들이 등에서 겪는 발목 염좌 등 부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김원정 기자24.04.15 10:57
하루 중 8시간 앉아 있는 한국인…오래 앉아있는 것 피해야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되면서 디스크 질환을 유발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와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도 성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을 살펴보면, 19세 이상 한국인의 경우 하루 평균 8.9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하루 1/3 을 앉아서 보내는 셈이다.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 활동이 적다 보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 문제는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지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크다는 점이다. 정승영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
김원정 기자24.04.11 11:15
차 의과대 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 선임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차 총장은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고,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했다. 차 총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사장,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차 총장의 임기는 4월 15일부터 2년이다.
메디파나 기자24.04.08 10:55
빈뇨, 잔뇨, 급박뇨까지…꽃 피는 봄에 '전립선'·'방광'이 아프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비뇨의학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비뇨기 질환으로 인한 통증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이 중에서도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염이다. 통상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 방광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온차가 크게 나는 환절기에 이들 질환자들이 다수 늘어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큼 비뇨기 건강 역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
최봉선 기자24.04.01 11:21
차 국제병원 김영탁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차병원은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의료인 국내 연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로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영탁 원장은 차병원 해외진출 및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환자 임상 진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해외 의료진의 국내
이정수 기자24.03.19 14:30
안종성 휴킨스피부과 원장 모친상
안종성 휴킨스피부과 원장(전 국군의무사령부 의무사령관)의 모친 김교식 씨가 3일 별세했다. ▲빈소 : 단국대학교병원 천안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 5일 오전 8시 30분 ▲장지 : 천안추모공원(1차), 풍산공원묘원(2차) ▲연락처 : 041-550-7474
조후현 기자24.03.04 10:07
2030 폭음 여성 많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폭음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남성보다 피해가 크고 더 짧은 기간에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월간 폭음률은 ▲19~29세 44.5% ▲30~39세 30.2%로 나타났다. 남성은 ▲50~59세 57.2% ▲40~49세 57%로 조사됐다. 이처럼 젊은 여성 연령층에서 폭음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
최봉선 기자24.02.20 13:34
의약품안전원, '제2기 국민기자단' 모집…컷툰, 영상 분야 추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이 내달 6일까지 '제2기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기사, 컷툰, 영상 3개 분야 총 10명이다. 평소 의약품에 관심이 많고, 기사 작성이나 컷툰 제작, 영상 편집 등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재능을 갖고 있는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의약품안전원 누리집 또는 의약품안전원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kids_drug_safe@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약품안전원은 지원서를 토대로
문근영 기자24.01.17 14:27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자회 이정석 회장이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석 회장은 "우리 사회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의 생활화를 위하여 협회에서부터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참여자로 김진석 한국희
정윤식 기자24.01.11 17:00
서울탑안과,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건립기금 기부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서울탑안과 채주병, 김동윤 원장이 병원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약정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채주병 서울탑안과 원장은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암병원과 통합로비 건립으로 더욱 발전하는 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서울탑안과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이 지금 서울탑안과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답게 자부심을 가지고 안과 진료에 탑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깊
조후현 기자24.01.10 17:06
치협, 2023년 치과인상 안정모·이주석·박종수 원장 선정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월 3일 신년교례회에서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서,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치과간호조무사·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 문화예술·봉사단체·봉사개인 부문 등에서 각각 두드러진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치과계
이정수 기자24.01.05 14:41
강중구 심평원장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업무 수행의 기준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거듭 강조했다. 강 심평원장은 2023년 심평원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부했다. 먼저 심평원은 CT·MRI 등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기준 점검 및 급여항목 재평가 등을 통해 건보 재정에 낭비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업무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심평원에서 관행적으로 불필요하게 유지되는 위원회에 대한 정비 및 관리 방안 마련, 현실을 반영
박으뜸 기자24.01.02 15:46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미래 30년, 힘차게 도전하자"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온 만큼, 미래 30년을 힘차게 도전하자"고 응원했다. 박 원장은 지난 한 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024년은 한 치 앞을 예견하기 어렵다고도 바라봤다. 지난 한해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올 한해 국가 보건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증진료체계 강화, 지역완결 필수의료 강화,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등 굵직한 정책과 사업들이 연이어 발표되
박으뜸 기자24.01.02 12:14
동남이비인후과 김현아 원장, 충북대병원에 1000만원 기부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동남이비인후과 김현아 원장이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에서 어지럼증, 난청, 비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남이비인후과를 운영 중이다. 김현아 원장은 "이비인후과 의국 동문으로 늘 자긍심을 갖고 진료하고 있다. 존경하는 교수님의 좋은 가르침에 늘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며 "병원과 의국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의국을 사랑하고 지원해 주는 동문이 있어 병원이 더욱 괄목할 만한
조후현 기자23.12.07 10:43
한미약품,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 개최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배현정 전진상의원 원장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지속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돼 의료계를 대표하는 봉사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 주최측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미약품은 높아진 시상의 권위를 고려해 작년부터 기존 3000만원의 상금을 5000만원으로 증
정윤식 기자23.12.06 20:34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
보령(대표 장두현)이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사진, 내과전문의)의 작품 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공모작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수필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 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최봉선 기자23.12.05 09:49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병원장 임명…첫 여성 원장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18일부로 새로운 원장에 이우인 교수가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우인 신임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취임한 첫 여성 원장이다. 이번 인사로 이우인 원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및 의대병원장을 겸하게 됐다. 이우인 신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텍사스 대학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이정수 기자23.11.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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